“병원이 내 개인정보 유출 구멍”···저가경쟁에 ‘키오스크’ 보안 뒷전
“병원이 내 개인정보 유출 구멍”···저가경쟁에 ‘키오스크’ 보안 뒷전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IT 요소를 극대화하며 환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스마트병원의 열풍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기관마다 수납에 쓰이고 있는 키오스크가 업계 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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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병원의 성장과 보안 우려
- 스마트병원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음
- 그러나 개인정보 보안 문제가 심각하며, 특히 키오스크에서의 보안 취약점이 큰 우려를 낳고 있음
- 키오스크의 개인정보 취급 문제
- 주민등록번호, 신체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지만, 많은 키오스크가 구형 OS와 부실한 보안 솔루션을 사용
- 저가경쟁으로 인해 보안 솔루션 도입이 어렵고, 고객사들이 보안에 대한 관심도 낮은 상황
- 저가경쟁과 보안 소홀
- 저가경쟁이 만연하여 보안 솔루션을 추가할 경우 입찰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음
- 보안 업계 관계자들은 저가경쟁으로 인해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 부족을 지적
- 실제 해킹 사례
- 2021년 정부 주도로 진행된 보안시스템 점검 훈련에서 대형병원의 키오스크가 해킹되어 100만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례가 있음
- 일부 병원들은 여전히 허술한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음
- 사이버 범죄 위험 증가
- 최근 해커들이 의료기관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민감한 개인정보와 대형 의료기관의 높은 리스크로 인해 범죄 수익을 얻기 쉬운 대상으로 인식
- 보안 서비스 가입 의료기관이 제한적이며, 많은 병원이 여전히 사이버 공격에 노출
- 전문가 의견
- 예산 부족과 보안 전문가 부재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됨
- 병원들이 보안총괄책임자를 두지 않거나, 비전문가가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음
- 보안 시스템 구축 시 제안요청서를 꼼꼼히 검토하지 못해 보안이 소홀해지는 문제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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