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사용했던 향수
이전에 향수를 불가리 뿌르 옴므 ->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 -> 랑세 르 와 엠페러를 사용해 왔다.
불가리 뿌르 옴므는 수 많은 남자들이 사용하는 향수라서, 향이 매우 흔하다.
그래서 봄에(당시 3월) 어울리는 특별한 향수를 찾다가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를 사용했다.
이 향수는 남녀 공용으로 좀 더 남성에게 초점을 맞춘 향수로, 첫 향은 시트러스 향이 나타나다 꽃 향기가 잠시 스쳐지나가고 마지막에 우디와 머스크 향이 난다.
개인적인 느낌에..
그러다가 겨울이 다가오고 다른 향수를 찾가가 랑세 르 와 엠페러를 사용했다.
이 향수의 향은 첫 향이 계피 향이 나타나며 장미 향으로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였다.
조금 섹쉬한 아저씨 향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여성들에게 호불호가 심한 향이 였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으나….
호불호가 심한 만큼 조금 보편적이지만 특이한 향을 찾던 중, 지금 구매한 이 향수로 인해 다시 에르메스로 돌아오게 됬다.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향수
이번에 구매한 향수는 바로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이다.
이 향수도 남녀 공용이라고 하는데 초점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맞춰 진 것 같다.
첫 향이 소나무의 향이 나고 그 뒤 삼나무의 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들이 사용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이 향수의 장점은 다른 남성 향수에서 나는 아저씨 스킨 냄새가 없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을 가진 향수인데, 브랜드 때문인지, 원료 때문인지 가격이 비싸다… 정가 154,000원이다.
당분간 여행일정이 없어 면세로 살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이 향에 어울리는 모습은 다음과 같다.
- 나이 : 20대 후반~30대
- 패션 : 비지니스 캐주얼, 슈트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시크하다.
그리고 시크한 모습 때문에 비지니스 캐주얼, 슈트를 입어야만 할 것 같다.
주로 패션이 출퇴근 시 슈트, 휴일엔 비지니스 캐주얼을 입는 나에게 어울리는 향이라 만족감이 높다.
마지막으로 향의 지속력이 강하다!
4~5시간 정도 향이 머물러 자주 뿌리지 않아도 되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개봉기
향수를 구매하면 다음과 같은 상자로 포장되어 있다.
특유의 시크함을 검은 색의 상자로 표현하고 에르메스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주황색으로 떼르(땅)의 글자를 표현한 것 같다.
이 상품을 구매하면 위와 같은 샘플을 주는데, 샘플이 담긴 상자?에 이 향수의 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모래 폭풍 = 땅, 섹시한 남자 = 시크)
향수의 병을 살펴보면 하단에 오랜지색으로 칠해져 있고, 마개는 검은색 향수의 색은 연한 오랜지색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산 향수는 리미테이션 버전이라 기존 깔끔한 앞면이 아닌 위와 같은 앞면을 지니고 있다.
기존의 앞면은 샘플이 담긴 상자?에 오른쪽 하단을 보면 된다.
에르메스의 향수 병들은 특이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에르메스 보야지 데르메스는 병이 360도 회전하여 오픈하는 디자인이고, 이 향수의 디자인은 마개를 돌려 오픈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
검은색 마개를 돌리면 위와 같이 뿌리는 부분이 돌출되면서 오픈된다.
왼쪽 : 랑세 르 와 엠페러
오른쪽 : 에르메스 떼르 데르메스
끝으로..
자신이나 남자친구가 주로 슈트와 비지니스 캐주얼 룩을 입으며, 시크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이 향수를 추천한다.
가격이 비싸나 한 번은 시도해 볼만한 향이라고 생각한다.
전문적으로 향수를 리뷰한 적도, 배운적도 없어서 미흡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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