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에서 방영하고 있는 "비정상회담"이란 예능프로에 출연하는 줄리안은 이런 말을 했다.
"영어는 놀이 = 재미있는 소통", 영어는 놀이이며, 틀려도 계속시도하며 말을 하라고 말했다.
요즘 난 영어를 공부한지 7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시험공부가 아닌 그냥 소통을 위한 영어공부를 위해서 공부하다 보니 즐기며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때문에 10~26세 때 까지 공부한 것 보다 7개월 동안 공부한게 더 많을 정도로 빠르게 배워 나가고 있다.
이전에는 그저 수능영어, 대학교 학점을 위한 영어, 입사를 위한 영어(토익)라서 공부하는 내내 지루하고 재미없고 내가 왜 이것을 공부해야 하지?라는 의문감마저 들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었고 시간만 흘러보내게 되었다.
최근들어 난 과거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그저 상대방과 소통을 위해 영어를 배울려고 하니 영어를 즐기기 시작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틈틈히 공부한 것을 복습하고, 어휘를 외우고, 심심하면 문장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영어라면 치를 떨고 멀리하던 내 자신이 변하게 되었다.
주로 채팅어플이나 클럽에서 외국인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직 길거리에서 말을 붙이기엔 좀 그래서 거리낌 없는 클럽을 주로 이용한다.
그곳에서 외국인과 이야기할 때 틀린 문장이라도 말한다. (물론 난 맞는 문장이라고 말했으나...)
만약 내 문장이 틀렸으면 외국인은 문장을 고쳐주거나 의미만 받아들이며 넘어간다.
아무도 틀렸다고 혼내거나 무시하거나 놀리지 않는다.
그저 "이 부분만 고치면 더 나은 문장이야" 또는 "잘하고 있어~"라며 응원해준다.
이 때문에 영작이나 스피킹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틀려도 의미만 통하면 되니.
지금까지 경험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보면 줄리안 말처럼 즐기며 배우면 언어는 금방익힐 수 있는 것 같다.
즐기자~ 모든 것을!
오늘도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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