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의 보안 빅데이터] 북한 해킹 그룹이 노리는 K-방산·K-반도체
[배종찬의 보안 빅데이터] 북한 해킹 그룹이 노리는 K-방산·K-반도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수출 주력 국가인 우리나라에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대미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는 반도체 수출액의 3.2배에 달할 정도
www.boannews.com
- 북한의 사이버 위협 배경
- 북한 해킹 조직이 K-방산, K-반도체, 자동차 산업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음
- 국정원 발표에 따르면, IT 용역업체 침투, 소프트웨어·솔루션 취약점 악용, 보안관리 허점 공략 등 세 가지 전형적인 침투 수법을 사용
- 방산 수출 확대, 반도체 기술 우위, 글로벌 자동차 수출 성장 등 대한민국 전략산업에 대한 정보 탈취 목적
- APT 그룹 활동 현황
- APT45, 라자루스 등 북한 국적의 APT 그룹이 K-산업 타깃
-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북한 IT 인력이 해외 기업에 침투하여 첨단 정보를 수집하고 외화벌이 수행한다고 언급
- 일부 인력은 중개인(Broker)을 통해 고용되며, 실제 취업 기업은 이들의 정체를 인지하지 못한 채 협업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회적 반응
- 감성 연관어 분석 결과: ‘위협’, ‘정보유출’, ‘범죄’, ‘피해’, ‘정교하다’, ‘악의적’, ‘성공하다’, ‘충격’, ‘우려’ 등 부정 감성 다수
- 북한 해킹에 대한 대중적 불안과 산업 피해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
- 북한 해킹의 전술적 특징
- 정보탈취 이외에도 경제적 목적의 비트코인 갈취 협박 사례 존재
- 브로커를 통한 취업, 신원 세탁, 급여 수령 경로 위장 등 사이버 스파이 행태로 위장 침투
- 산업 내부자 위협으로 발전할 가능성 존재
- 산업별 위협 분석
- 방산: K2 전차, K9 자주포 수출 확대 등 기술유출 시 국제 신뢰 하락 우려
-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보유 핵심 메모리 기술 유출 시 경쟁력 상실 위험
- 자동차: 설계도면, 부품 개발 로드맵 유출 시 가격·기술경쟁력 저하 우려
- 보안 권고
- IT 협력사, 위탁 업체, 취업 프로세스에 대한 강화된 정밀 검증 프로세스 필요
- APT 그룹 기반 위협 탐지 시나리오 강화 및 Threat Intelligence 공유 체계 확대
- 공공·방산·반도체 기업 대상 지속적 보안 교육 및 취업자 신원 확인 절차 강화
- 산업기밀 보호를 위한 망분리 및 민감 시스템 접근 통제 강화 필요
- 북한 IT 인력 관련 의심 계좌, 거래기록, 브로커 네트워크 추적 조사 필수
- 결론
- 북한의 해킹 위협은 물리적 전면전이 아닌 비대칭 사이버전의 일환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우리 미래 산업 기반을 겨냥한 전략적 침투가 명확히 확인됨
- 단순 기술 유출 방지 수준이 아닌, 산업 보안 전반에 대한 국가적 대응 전략과 법·제도적 정비가 시급
'Kant's IT > Issue on IT&Secur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두사 랜섬웨어 조직, 도난 인증서로 서명된 악성 드라이버 활용 BYOVD 공격 분석 (0) | 2025.05.04 |
---|---|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 실효성 부족한 ‘털린 내 정보 찾기’와 개선 과제 (0) | 2025.05.04 |
중국 로봇청소기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IoT 보안인증제도 강화 추진 (0) | 2025.05.04 |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 활용 논란과 개인정보보호위 입장 (0) | 2025.05.04 |
한국거래소 '코스피 7분 거래 정지' 전산장애 사건 분석 (0) | 202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