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t's IT/Issue on IT&Security

텔레그램, 사용자 정보 제공 정책 변경: 범죄 수사 협조 강화

Kant Jo 2024. 9. 29. 17:50

보안이 강점이던 텔레그램 “범죄 수사에 사용자 정보 제공할 것”

 

보안이 강점이던 텔레그램 “범죄 수사에 사용자 정보 제공할 것”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로 유명한 SNS 플랫폼인 텔레그램이 앞으로 범죄 수사에 사용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www.kmib.co.kr

 

  • 정책 변경 배경
    •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해 온 텔레그램의 정책을 변경, 범죄 수사에 협조할 뜻을 밝힘
    • 정당한 법적 요청에 따라 IP 주소전화번호를 포함한 사용자 정보를 수사 당국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함
  • 정책 변경 이유
    • 범죄 콘텐츠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마약, 아동 음란물, 테러 등 다양한 범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 소수의 나쁜 행동을 하는 사용자가 텔레그램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침
  • 과거의 입장
    • 텔레그램은 그간 각국 정부의 정보 요청에 응답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정책을 고수해 옴
    • 이로 인해 일부 독재국가 반정부 세력이 소통 수단으로 텔레그램을 활용하는 한편, 범죄 콘텐츠의 온상이라는 비판도 받음
  • 정책 변경 이후 대응
    • 두로프는 최근 몇 주간 텔레그램 내 불법 콘텐츠를 찾아내 제거했다고 강조하며, 사용자들에게도 불법 콘텐츠 신고를 요청
    •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아동 음란물, 마약 밀매 등 범죄 방치 혐의예비 기소된 사건과 관련된 조치로 해석
  • 결론
    •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해 온 텔레그램이 범죄 수사 협조를 강화하면서 사용자 정보 보호와 법 집행 기관의 협력 간 균형을 찾아가는 중
    • 텔레그램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보안 업계와 사용자 신뢰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