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ATS 출범 후 증권사 전산 장애 잇따라...SOR 안정화 시급
[심층] ATS 출범 후 증권사 전산 장애 잇따라...SOR 안정화 시급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 후 증권사 주식트레이딩시스템에서 잇따라 전산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잇따라 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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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전산 장애 사례 발생
- ATS(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전산 장애 발생
- 한국투자증권은 나스닥 주문 누락 여부 확인 안내 공지
- 미래에셋증권은 HTS·MTS에서 체결 조회 지연, 사용자 혼선 발생
- 키움증권은 실시간 조회 서비스 지연, 자체 구축한 SOR 시스템과 관련
- 금융당국 대응 조치
- 금융감독원, 관련 증권사에 주문 조회 장애 자료 제출 요청
- 사고 원인 분석 후 현장 검사 및 후속 조치 예고
- 조사 대상은 주로 MTS/HTS 오류 원인, 피해 현황 등
- SOR 시스템의 구조와 도입 현황
- ATS 출범으로 증권사에는 최선집행의무 부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이 필수
- 대부분 증권사는 넥스트레이드의 넥스트SOR 또는 코스콤의 K-SOR 도입
- 넥스트SOR 도입 증권사: KB, 교보, 미래에셋, 삼성, 유안타, 하나, 한국투자, 현대차
- K-SOR 도입 증권사: NH, DB금융투자, LS, 대신, 신한투자, 카카오페이증권, 토스, 한화투자
- 키움증권은 유일하게 자체 SOR 시스템 구축
- 문제의 본질과 우려
- ATS 및 SOR 시스템 도입 초기, 시장 전반의 테스트 미흡 가능성 제기
- SOR 안정화 미비로 인해 대형 증권사도 장애 발생, 중소형사 조건부 참여 지속
- 투자자 신뢰 저하 및 시장의 구조적 불안정성 노출
- 결론
- ATS와 SOR의 빠른 도입은 시장 효율성 제고 목적이지만, 기술적 안정성 확보 없이 실행된 점은 위험요소
- 금융당국은 SOR 성능 평가 및 단계적 확대 적용과 같은 보완책 마련 필요
- 증권사들은 자체 인프라 점검 및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ATS 기반 트레이딩 안정화에 기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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