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금융의 속도를 바꾼 기술자··· 토스증권 오창훈 CTO의 리더십 코드
인터뷰 | 금융의 속도를 바꾼 기술자··· 토스증권 오창훈 CTO의 리더십 코드
아이디를 만들 때면 'LoveDev' 단어를 꼭 넣는 리더. 그만큼 개발에 진심인 오창훈 토스증권 CTO가 IT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들어보았다.
www.cio.com
- 오창훈 CTO의 경력과 리더십 철학
-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 보유: 이러닝 서비스, 쇼핑 개인화, 게임 플랫폼, 스트리밍 인프라 등
- 'LoveDev'라는 아이디를 사용할 만큼 개발에 대한 진심을 가지고 있음
- 개발자에서 CTO로 성장하며, 기술과 팀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
- 토스증권의 기술적 차별화 요소
- 기존 증권사 대비 '모놀리식 아키텍처'에서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
- 기존 증권사는 복잡한 의존성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 적용에 어려움을 겪음
- 토스증권은 MSA 기반으로 독립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빠른 서비스 개선과 확장이 가능
-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통해 필요 시 즉각적인 기술 개선이 가능
- MSA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강점
-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지 않아도 특정 영역만 수정할 수 있어 빠른 개발과 배포 가능
- 독립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음
- 컨테이너 기반 시스템으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음
- 현재는 금융 규제상 망분리 요건에 따라 일부 서비스만 클라우드 사용
- 빠른 의사결정과 애자일 문화
- 전 직원의 약 45%가 IT 인력으로 구성되어 수평적이고 토론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 형성
- 소규모 애자일 조직이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 PO, 디자이너가 긴밀히 협업
- 장애 발생 시 원인 규명보다는 신속한 해결과 예방을 최우선으로 처리
- '장애 부검'을 통해 장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교훈을 조직 전체와 공유
- 기술 리더의 역할과 평가 방식
- 리더는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구체적인 기술적 인사이트를 팀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함
- '수평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리더의 기술적 이해도와 신뢰가 중요
- 개인의 실적보다는 팀의 목표 달성 기여도를 중시하여 평가
- 팀이 목표를 달성하면 모든 구성원에게 동일한 비율의 인센티브 지급
- CTO로서의 비전과 향후 계획
- 보안, 자동화, 개인화가 올해의 핵심 과제로 AI 활용을 적극 검토
-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적 기반 마련 중
- CTO의 주요 역량은 '끈기와 체력'이라고 강조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을 이끄는 리더십 발휘
'Kant's IT > Issue on IT&Secur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공기관 클라우드가 기업 클라우드에서 배워야 할 것 (0) | 2025.03.10 |
---|---|
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최초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 도입 (0) | 2025.03.10 |
다크패턴의 주요 유형과 정보보호 시사점 (0) | 2025.03.10 |
교묘해지는 피싱, 고도화하는 보안 솔루션 (0) | 2025.03.10 |
금감원, 빅테크·핀테크 기업 대상 고강도 IT 검사 예고 및 금융사고 엄중 대응 방침 (0)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