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와이파이 공유기 판매 금지 검토...해킹 우려 | 아주경제
美, 중국산 와이파이 공유기 판매 금지 검토...해킹 우려 | 아주경제
미국 정부는 중국 네트워크 장비 기업 티피링크가 생산한 라우터(와이파이 공유기)의 자국 내 사용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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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티피링크 제재 검토
- 미국 정부는 중국 네트워크 장비 기업 티피링크(TP-Link)의 라우터 판매 금지를 검토 중
- 이유: 티피링크 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의혹
- 조사 진행 중인 기관: 상무부, 법무부, 국방부
- 예상 일정: 2025년 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판매 금지 결정을 내릴 가능성
- 티피링크의 시장 점유율
-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미국 시장에서 약 65% 점유율 기록
- 아마존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대중화된 제품
- 보안 우려와 관련 사건
-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 발표
- 중국 해킹 조직이 수천 대의 티피링크 장치를 악용해 해킹 시도
- 표적: 싱크탱크, 정부기관, 비정부 기관, 국방부 등 서방 기관
- 보안 결함
- 티피링크 라우터의 보안 취약점이 자주 발견되었으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음
- 미국과 협력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는 지적
-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 발표
- 티피링크의 대응
- 미국 정부와의 협력 의사 표명
- "보안이 업계 표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하겠다"
- 보안 취약점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
- 미국 정부와의 협력 의사 표명
- 국제적 반응
- 중국 정부
- 미국의 조치를 중국 기업 억압으로 간주
-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 보호를 주장
- 대만과 인도
- 대만: 정부 및 교육 시설에서 티피링크 라우터 사용 금지
- 인도: 티피링크 제품의 보안 위험에 대해 경고
- 중국 정부
- 추가 의혹
- 티피링크가 생산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해 시장 독점을 시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미국 법무부가 조사 중
- 시사점
-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 화웨이 제재 이후 최대 규모의 조치가 될 것으로 전망
- 글로벌 공급망 영향: 티피링크 제품의 대중적 사용이 금지될 경우, 미국 및 서방 시장에서의 대체 제품 수요 증가
- 보안 우려 증대: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 문제가 국가 안보와 직결됨에 따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들의 책임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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