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t's IT/Issue on IT&Security

보안에는 용서하기 힘든 실수가 있다: 경로 조작 취약점

Kant Jo 2025. 1. 2. 10:27

용서를 위한 성탄절인데, 보안에는 ‘용서하기 힘든’ 실수가 있다?

 

용서를 위한 성탄절인데, 보안에는 ‘용서하기 힘든’ 실수가 있다?

각종 소프트웨어 제품들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취약점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는 ‘경로 조작 취약점(path traversal)’이다. 소프트웨어 업계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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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로 조작 취약점의 정의와 위험성
    • 경로 조작 취약점(Path Traversal)은 사용자가 입력값을 조작하여 소프트웨어가 의도하지 않은 디렉토리에 접근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게 만드는 취약점
    • 공격자는 이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악의적인 콘텐츠를 삽입하며, 심각한 시스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음
    •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며, 공격 범위가 확장됨
  • 경로 조작 취약점 사례
    • 2024년에 발생한 CVE-2024-1708과 CVE-2024-20345 사례에서 다수의 피해 발생
    • 피해 대상에는 사회 기반 시설도 포함되어 있었음
    • 미국의 CISA(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와 FBI가 경고문 발령
  • 발생 원인
    • 개발사들이 사용자의 악의를 간과하고, 소프트웨어의 설계 및 구현 단계에서 보안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음
    • 사용자 입력값의 유효성을 검증하지 않거나, 허용되지 않는 접근을 막기 위한 조치 부족
  • 방지 방법
    • 파일에 무작위 식별자를 생성하고, 메타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하여 입력값 조작을 차단
    • 허용되는 입력값의 범위를 엄격히 제한(알파벳과 숫자만 허용 등)
    • 업로드된 파일에 실행 권한이 부여되지 않도록 설정
    • 설계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우선으로 고려(Security by Design)
    • OWASP의 경로 조작 취약점 완화 지침 참고
  • 결론
    • 경로 조작 취약점은 20여 년 전부터 문서화되어 있으며, 해결책도 충분히 공유됨
    • 취약점을 제거하지 않는 것은 개발사의 책임으로 간주될 수 있음
    • 고객에게 제공되는 소프트웨어가 공격의 통로가 되지 않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보안을 고려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