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t's IT/Vulnerability

위협 행위자의 주요 무기로 부상한 VPN 취약점 악용 동향

Kant Jo 2025. 5. 2. 14:30

VPN Vulnerabilities Become a Primary Weapon for Threat Actors Targeting Organizations

 

  • VPN 취약점 악용 확대 현황
    • 최근 몇 년간 VPN 장비 취약점조직 침투의 핵심 경로로 악용되고 있음
    • 사이버 범죄 조직 및 국가 지원 APT 그룹 모두 VPN 취약점을 활용해 인증 우회, 자격 증명 탈취, 장기 침투 기반 확보에 주력
    • 특히 Fortinet 계열 장비의 CVE-2018-13379CVE-2022-40684는 대표적인 공격 벡터로 지속 활용 중
  • CVE-2018-13379: FortiGate SSL VPN 경로 조작(Path Traversal) 취약점
    • FortiGate SSL VPN에서 인증 없이 시스템 파일 접근 가능, 평문 자격 증명 유출
    • 단순하고 효율적인 공격 방식으로, PoC 자동화 툴을 통해 대규모 자격 증명 탈취 캠페인에 활용
    • APT28, MuddyWater와 같은 국가 지원 그룹이 지속적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활용 중
    • 범죄 그룹은 탈취한 자격 증명을 랜섬웨어 유포 및 다크웹 판매로 수익화
  • CVE-2022-40684: FortiOS/FortiProxy/FortiManager 인증 우회 취약점
    • 유효 자격 증명 없이 관리자 권한 획득 가능
    • 설정 변경, 정책 조작, 민감 정보 수집 및 백도어 설치에 악용됨
    • Belsen_Group이라는 위협 행위자가 전 세계 15,000여 대의 FortiGate 장비 침해에 이용
  • AI와 자동화 기술의 결합
    • 공격자들은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VPN 공격 효율성 극대화
      • AI 챗봇 기반 피싱 캠페인, 자격 증명 덤프 자동 분석, 우선순위 타깃 선별
      • 자동화된 브루트포싱 및 PoC 실행으로 탐지 회피 및 확산 가속화
    • LLM 기반 자동 분석으로 고가치 계정 선별 및 하이브리드 공격 전개가 가능해짐
  • 보안 권고
    • 패치 우선 적용 및 취약점 관리 체계 강화가 가장 핵심
    • 다단계 인증(MFA) 전면 도입으로 탈취된 자격 증명 악용 차단
    • VPN 장비 별도 네트워크 분리 및 권한 최소화 원칙 적용
    • 구성 변경 감사 및 이력 추적, 비인가 설정 탐지 자동화
    • Out-of-Band 2차 인증 등 차세대 인증 체계로 강화
  • 결론
    • VPN은 원격 접속 보안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지만, 동시에 사이버 침투의 주요 약점 지점
    • 보안 위협은 하이브리드화되고 자동화되고 있으며, 대응도 AI 기반 위협 탐지와 방어 자동화로 전환이 필요
    • VPN 취약점은 단순 취약점 대응을 넘어, 인프라 보안 구조 전반의 재설계로 이어져야 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