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 사건 개요
- 2024년 5월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약 45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유출된 사건 발생
- 일본 경찰청은 북한 해커 집단 '트레이더 트레이터(Trader Traitor)' 가 이번 사건의 배후임을 확인
- 트레이더 트레이터는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 그룹으로 알려짐
- 공격 방법
- 가상자산 입출금 위탁업체 진코(Ginco) 직원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됨
-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한 사회공학적 접근으로 직원 신뢰를 획득
- "프로그래밍 기술에 감명을 받았다"는 등의 메시지를 통해 접근
- 악성 소프트웨어(멀웨어)를 직원의 회사 PC에 설치하도록 유도
- 멀웨어를 통해 회사 내부 시스템에 접근 권한을 획득
- 고도화된 거래 발주 프로그램을 이용해 의도하지 않은 출금을 발생시켜 자산 탈취
- 탈취된 가상 자산은 북한 해커 집단의 관리 계좌로 송금된 것으로 확인
- 피해 규모와 결과
- 약 482억 엔(약 445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탈취
- DMM 비트코인은 사건 이후 서비스 제한 및 최종적으로 2024년 12월 2일 폐업 발표
- 이번 사건은 일본 내에서 확인된 북한 해커 집단의 첫 피해 사례로 기록
- 북한의 사이버 공격 역사
- 2017~2023년, 북한은 가상자산 관련 회사를 대상으로 약 4조 3600억 원(30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
- 대표적 사례: 2019년 업비트 해킹 사건에서 58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 탈취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가상자산 탈취를 국가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보안 권고
- 사회공학적 공격 대응 강화: 링크드인과 같은 플랫폼을 이용한 접근에 대한 직원 교육 필수
- 내부 보안 강화: 회사 시스템에 접근하는 모든 장치에 대한 악성코드 탐지 및 방어 체계 구축
-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 점검: 정기적인 취약점 스캔 및 외부 감사 필요
- 국제적 협력 강화: 미국 FBI 및 국방부와 같은 국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공격 대응 체계 구축
- 공격 표적 방지: 가상자산을 다루는 조직은 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최신 공격 기법에 대한 경고와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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