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t's IT/Issue on IT&Security
인증해제공격 위협에 무방비한 와이파이 환경의 보안 문제
Kant Jo
2025. 4. 17. 13:33
'인증해제공격'에 '와이파이' 무방비....‘비상’ - 애플경제
'인증해제공격'에 '와이파이' 무방비....‘비상’ - 애플경제
[애플경제 전윤미 기자] 사이버공격에 대한 보안 기술도 발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는 여전히 가장 취약한 사각지대에 노출된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카페나 공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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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해제공격 개요
- 인증해제공격은 무선 네트워크에서 인증 프레임을 위조해 사용자 장치를 네트워크에서 강제로 분리시키는 공격 방식
- DoS(서비스 거부) 공격의 일종으로, 장치의 지속적 연결을 방해해 운영 마비 유도
- Wi-Fi의 ‘관리 프레임(Management Frame)’을 악용해 공격 수행
- 주요 취약 지점
- 대다수 무선 네트워크가 관리 프레임 보호(MFP, Management Frame Protection)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음
- Wi-Fi 프로토콜의 기본 설계상 인증 프레임 위조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 미비
- 공공시설, 의료기관, 생산설비 등 다중 환경에서 무방비 상태로 노출
- 공격 방식 및 피해 사례
- 해커가 위조된 인증해제 프레임을 전송해 장치를 Wi-Fi에서 강제로 분리
- 불법 액세스 포인트 설치 및 재밍(jamming) 공격으로 네트워크 운영 중단
- 의료정보 유출, 자동화 설비 마비, 전력망·공공 인프라 공격으로 확대 가능성
- 볼트 타이푼(Volt Typhoon), 솔트 타이푼(Salt Typhoon) 등 중국 연계 사이버 그룹이 미국 통신·에너지 인프라를 대상 공격 수행
- 방어 및 대응 전략
- 관리 프레임 보호(MFP) 기능을 활성화해 인증 프레임 위조 방지
- 2단계 인증(MFA) 유지 및 디바이스 수준의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
- 네트워크 세분화(Segmentation)로 봇넷 확산 차단 및 공격 반경 축소
- 암호화되지 않은 무선 프로토콜 차단 및 무단 액세스 포인트 탐지 강화
- 동적 보안 조치 적용: 실시간 이상 탐지, 정기적인 보안 감사, 위협기반 접근 정책 운영
- 결론
- 인증해제공격은 구조적 Wi-Fi 프로토콜의 한계를 악용한 치명적 DoS 수단으로, 국내 대부분 환경이 무방비 상태임
- 공공 및 산업 인프라 전반에 대한 정기 보안 점검 및 대응 체계 강화 필요
- MFA, 세분화된 네트워크, 보안 장비의 정책 고도화 등을 통해 방어적 대응에서 능동적 탐지·차단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